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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시(詩): 시인 김소월 진달래꽃

by 부귀화 2023. 3. 8.

봄이 되면 아름다운 자연으로 인해 누구나 시인이 되기도 하고 시를 적어 보기도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봄에 관한 시(詩)로써,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 꽃'에관해서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인 김소월

김소월은 1902년 9월 7일 평안북도 구성에서 출생하였습니다. 오산학교 중학부를 거쳐 배재고보를 졸업하고 도쿄 동경상대를 입학했으나, 관동 대지진으로 중퇴 후 귀국하였습니다. 당시 오산학교 교사였던 안서 김억의 지도와 영향 아래 시를 쓰기 시작하였으며, 1920년 『낭인의 봄』 등의 작품을 [창조]에 발표하여 문단에 데뷔하였습니다. 김소월의 한국의 서정시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는 『먼 후일』, 『금잔디』, 『엄마야 누나야』, 『진달래꽃』등이 크게 각광 받았습니다. 

 

김소월은 33세 되던 1934년 12월 24일 요절했습니다. 한국의 전통적인 한(恨)을 노래한 시인이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오늘날까지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시인 중 한 명입니다.

 

 

진달래꽃

김소월의 '진달래꽃'은 대표적인 한국 시인인 김소월이 쓴 시입니다. 이 시는 일제 강점기에 살았던 한국인들의 고통과 자아성찰을 담은 시로, 김소월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진달래꽃'은 한국의 봄에 피는 꽃 중 하나인 진달래꽃을 주제로 한 시입니다. 김소월은 진달래꽃을 통해 일제 강점기에 있었던 한국인들의 고통과 슬픔을 담아냈습니다. 시의 첫 부분에서는 진달래꽃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면서도 이 꽃이 핀 지역이 일제 강점기에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곳이었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가 후반부로 진행될수록 진달래꽃이 지는 모습을 통해 한국인들이 겪었던 슬픔과 절망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 시는 매우 감성적이고 풍부한 표현력을 보여 줌으로써 김소월의 시인으로서의 뛰어난 능력을 잘 보여주는 시 중 하나입니다. 이 시는 한국 시문학에서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로 꼽히며, 문학도서로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시입니다.

 

 

진달래꽃

                      -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진달래꽃은 봄에 피는 대표적인 꽃으로 보통 4월경에 꽃이 핍니다. 진달래꽃은 명작가 윤동주 시인 "서시"에서도 등장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진달래꽃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진달래꽃은 옆은 분홍색을 띠고 있으며, 입보다 꽃이 먼저피고 꽃이 진 다음에 잎사귀가 나오는 식물입니다. 진달래꽃은 식용이 가능해서 진달래 화전이나 진달래 주를 담아서 먹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산에서 주로 볼 수 있으며, 봄이 되면 산이 붉게 보일 정도로 무리 지어서 피는 봄에 피는 대표적인 봄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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