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하늘을 난다면 어떨까? 공상만화 또는 미래의 대해서 그림을 그릴 때면 상상하곤 했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인 에어 택시 상용화가 눈앞에 다가왔다. 2년에서 5년이면 상상만 했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직접 볼 수 있다고 한다. 에어택시가 어떻게 상용화가 되고 앞으로의 전망은 어떤지 지금 알아보도록 하자.
에어 택시는 드론 택시라고도 하며, 주로 여객 운송을 목적으로 공항과 공항 사이를 부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소형 항공기를 말한다.
에어택시는 일반 항공처럼 긴 활주를 만들지 않아도 되는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하고 소음과 환경오염이 없는 전기 에너지 기반의 새로운 형태의 항공기이다.
현재 에어 택시는 미국 UAM JOBY 에어택시 조비 에비에이션이 가장 빠르게 상용화에 다가서고 있다. 조비 에어택시는 전기로 작동되며 4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고 한다. 2022년 미국 FAA로부터 에어택시 상업화를 위해 승인을 받았으며, 2024년에 에어택시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에어택시 상용화를 위해 국토부와 국내 유수 기업들이 주도하는 대규모 UAM 실증사업이 시작되면서 2년~3년 뒤에는 상용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고 한다.
국토교통부와 이동 통신 3사를 포함한 46개 기업이 한국형 도심항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한
다.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위해 기체 안전성 검증, 운용개념 확립, 기술기준 마련 등을 추진하는 민, 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SK텔레콤은 미국 조비애비에이션,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와 함께하고, KT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과 함께하며,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 GS건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한다. 롯데그룹은 롯데정보통신을 중심으로 민트에어, 롯렌털, 롯데건설 등 9개 회사가 참여하는 롯데 컨소시엄을 결성했다.
국토부에서는 한국형도심항공교통실증사업 1단계를 거치고 2024년~2025년 도심 상공에서 2단계 검증을 거친 후 2025년 서울 및 주요 도심을 오가는 UAM 에어택시를 상용화할 방침이라고 한다.
UAM 에어택시가 상용화되면 지상의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상 교통수단보다 속도가 빠르고 시간적인 면과 비용면에서도 효율적이다.
현재 서울에서 KTX를 타고 대구를 간다고 가정해볼때 시간은 2시간 정도 소요가 되지만, 에어택시를 이용하면 늦어도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초기 이용하는 비용은 기술 개발비과 인프라 구축에 따른 비용으로 인해서 가격이 높게 책정될 수 있다. 언제나 그렇듯이 기술이 더 발전하고 경쟁하는 업체가 늘어나게 되면 이용 비용 또한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에어택시가 뜨고 내리는 지역이 부동산의 가치로서 더 각광받게 될지도 모른다. 아파트나 건물을 지을 때도 에어택시가 이착륙이 가능하게 건물이 설계되고 지어질 것이다. 역세권에 맞먹는 UAM세권이 대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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