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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벽걸이 TV 설치방법 (타공 VS 무타공)

by 부귀화 2023. 1. 10.

벽걸이 TV 설치 시 벽에 구멍을 뚫는 타공 방식과 뚫지 않는 무타공 방식이 있다. 우선 타공 방식이란 말 그대로 벽에 구멍을 뚫어 브래킷을 고정시키는 방법이고, 무타공 방식은 특수 자재를 이용하여 벽에 손상 없이 시공하는 방법이다. 그럼 각각의 장·단점 및 특징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사를 앞두고 가전제품을 새로 구입해야 하는 상황인데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기존에 쓰던 스탠드형 TV 대신 벽걸이형 TV를 놓고 싶은데 마땅한 업체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타공방식과 무타공 방식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이쯤에서 알아보자.

 

 

벽걸이 TV 타공 방식

타공방식은 벽을 팽팽하게 빠져나온 고정재를 이용하여 TV를 고정하는 방식이다. 벽을 뚫고 설치하기 때문에 설치전 벽의 상태와 배선 등을 확인해야 한다. 

 

타공 방식의 장점은 일단 설치가 되면 매우 안정적이고, 벽과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시야각이 더 넓다. 적절한 고정재와 설치 방법을 사용하면 안전성이 높아져서 TV의 무게와 크기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TV를 설치할 수 있다.

 

타공방식의 단점은 벽을 뚫고 설치하기 때문에 벽의 상태와 배선상태를 확인해야 하며, 작업이 복잡하다. 설치 후에는 장치를 제거하기가 어렵고, 재설치할때는 비용이 추가될 수 있다. 

 

 

벽걸이 TV 무타공 방식

무타공 방식은 벽면에 테이프나 마그넷 등을 이용하여 TV를 고정하는 방식이다. 벽면을 뚫지 않기 때문에 설치가 간단하고, 비용이 저렴하다.

 

무타공 방식의 장점은 벽면에 테이프나 마그넷 등을 이용하여 TV를 고정하기 때문에 설치가 간단하며, 설치비용이 타공방식보다 저렴하다. 벽을 뚫지 않기 때문에 벽면을 보호할 수 있다.

 

무타공 방식의 단점은 고정이 안정적이지 않을수 있으며, 벽과의 거리가 멀어 시야각이 좁아질수 있다.

 

 

 

 

거치대에는 일반 거치대, 밀착형 거치대, 관절형 거치대가 있다. 각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로 하자.

일반 거치대

일반 거치대는 벽면에 브래킷을 고정시킨 후 셋톱박스나 공유기 등 주변기기를 정리하는 방식이다. 장점으로는 가격이 저렴하고 비교적 쉽게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점으로는 공간 활용도가 떨어지고 시간이 지나면 떨어질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밀착형 거치대

밀착형 거치대는 타일이나 대리석 소재의 아트월에 주로 사용된다. 보통 거실 인테리어를 고려했을 때 많이 선호한다고 한다. 장점으로는 외관상 깔끔하다는 점이지만 반대로 단점 역시 마찬가지다.

 

관절형 거치대

마지막으로 상하좌우 각도 조절이 가능한 관절형 거치대는 원하는 위치에 맞춰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편리하다. 다만 다른 타입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전문가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다.

 

 

 

벽걸이 TV로 교체한다면 어떤 거치대를 선택해야 할까?

우선 자신의 집 구조를 파악하자. 그리고 각 벽마다 시공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민해야 한다. 설치할 벽면이 석고보드벽인지 콘크리트벽인지 먼저 확인한다. 이후 재질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아마도 가장 많은 경우는 합판이나 석고보드(MDF) 위에 벽지를 바른 형태일 것이다.

 

타공을 선택한다면 이때는 칼블럭이라는 나사못을 박을 수 있는 철물을 사용하여 고정시켜야 한다. 그다음 브래킷을 설치하는데, 이것은 단순하지만 매우 중요하다. 만약 조금이라도 삐뚤어지게 되면 전체적인 모양이 틀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 번에 제대로 작업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특히 전동 드릴을 사용할 때는 주의 깊게 보면서 천천히 해야 한다. 

벽시계처럼 가벼운 물건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무거운 TV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우리 집 벽면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지 않은 채 무조건 단단히 고정시키겠다고 욕심을 부리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너무 두꺼운 몰딩 안쪽이면 아예 시공 자체가 불가능하니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도록 해야 한다. 

 


이사를 앞두고 발품을 많이 팔았다. 그중에서 눈길이 가는 TV 2종류를 발견했다. 하나는 삼성 QLED 85인치 그리고 또 하나는 LG OLED 77인치를 눈여겨보고 있다. 두 브랜드 모두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아 보인다.

 

제조 방식이 다르다고 하는데 그것까지는 모르겠고 구매자 입장에서 보자면, 우선 삼성 QLED 85인치 크기에 화질도 깨끗하고 좋았다. 빛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빛 반사에 불편함이 없는 QLED가 좋을 것 같다. 

 

LG OLED 77인치는 화질이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추천할 만큼 깨끗하고 또렷한 화질을 보여줬다. 특히 영화감상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권할 만큼 좋아 보였다. LG OLED제품은 전등 불빛이나 낮에 햇빛이 반사하는 정도가 삼성 QLED보다 많았다. 음량과 화질, 크기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있다.

 

 

눈 여겨본 두 제품 모두 타공설치, 무타공 설치가 가능하다고 했다. 스탠드 형식도 있기는 하지만 요즘 추세는 벽면에 설치하는 것이라고 한다. 타공이든 무타공이든 설치비는 두 회사  제품 모두 구매자가 별도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배송비 발생 여부는 구매하는 곳마다 다르기 때문에 구매 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제품을 구매할 때는 같은 제품이라도 가격이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작은 동일한 가격이라도 판매하는 곳마다 할인율이 다르고 추가로 할인해주는 카드도 적용하는 할인율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여러 곳에 방문하여 비교견적을 받아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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